[포토] 김신욱, 뜨거운 응원...부탁합니다~!
김신욱이 21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출정식에 참석해 플래시 세례를 받고있다. 2018.05.2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신태용호’ 장신 공격수 김신욱(31·전북 현대)이 “유럽 축구를 보며 월드컵을 구상하고 있다”며 의지를 다졌다.

김신욱은 21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출정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전에 (A매치) 4경기 연속골을 넣은 것은 기억으로 끝내고 싶다”며 “(월드컵 본선 상대는) 강한 상대여서 수비를 상대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축구를 보면서 동료와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고 했다.

본선에서 스웨덴, 독일 등 장신 수비수가 많은 팀과 공중볼 대결에 대해서도 “유럽 국가와 (경기를) 많이 해보지 않았다. 그래도 러시아를 상대로 헤딩 골을 넣은 적이 있고, 스위스와 경기도 해봤다”며 “해온 걸 잘 살려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3000여 명의 시민이 몰려 태극전사를 응원했다. 김신욱은 “많은 분이 오셔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현재 K리그 선수들이 몸이 많이 힘들다. (지난 1월 대표팀) 유럽 원정 이후 전반기에만 많은 경기를 뛰었다. 경쟁보다 부상 방지에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