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갤러리]"당신의 안녕을 빌어요" 김유현 작가 '아키타입'전
    • 입력2018-05-21 11:21
    • 수정2018-05-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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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type_Prayer2, 2018, Mixed Media, 130x130cm
김유현, Archetype_Prayer2, 2018, Mixed Media, 130x130cm. 제공|AAIPS갤러리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김유현 작가가 개인전 ‘아키타입 Archetype’을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에 위치한 AAIPS 갤러리에서 오는 29일부터 6월 15일까지 연다.

김유현은 한국의 기와집을 주제로 한 초기 유화 작품 부터 도예 작품, 최근작인 평면 설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아키타입’은 원형을 뜻한다. 김 작가는 자신의 고유한 조형 언어로 한국의 기와집, 전통 떡살을 모티프로 캔버스 위에 다양한 오브제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한국인의 정서와 미감을 평면 설치 작품으로 드러냈다.

김유현 작가 이미지 3
김유현 작가. 제공|AAIPS갤러리
작품의 영감이 된 기와집은 한국인의 주거 문화의 원형으로 거대한 피라미드나 궁전과는 달리 인간의 삶을 포용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다. 목재가 지니는 특유의 자연미와 곡선을 살린 기와집은 한국인의 미감을 보여준다. 또 혹한의 날씨에도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준다. 작가는 기와 지붕 아래서 고달픈 삶 가운데 가족의 평안과 복을 비는 절실하고 간절한 한국 여인의 마음을 작업에 담았다.

Archetype_Path Of Flowers, 2018, Mixed Media, 390x130cm
김유현, Archetype_Path Of Flowers, 2018, Mixed Media, 390x130cm. 제공|AAIPS갤러리
김유현 작가는 “기와집은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한국인의 아키타입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기와집은 그 지붕 아래서 순종하고 인내하고 희생하면서 인고의 세월을 살아온 한국의 여인들의 삶의 원형이기도 하다. 나는 기와지붕 아래서 영혼의 고달픔과 극한의 피로 속에서도 가족의 평안과 복을 비는 절실하고 간절한 한국 여인네의 마음과 한을 떠올리며 기와를 빚고 또 빚었다. 정겨운 기와지붕 아래서 모두가 행복한 꽃길을 걷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산정책연구원 AAIPS 갤러리 측은 “김유현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인의 원형에 대한 예술적 탐구의 과정을 일반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아산정책연구원 AAIPS 갤러리에서 29일 부터 6월 15일 까지 열린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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