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레드벨벳의 공항패션, 홍콩 다녀옵니다~!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의식있는 아이돌이 사회적 기업과 동행한다.

걸그룹 레드벨벳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날 레드벨벳의 웬디와 예리는 사회적 기업 모어댄의 패션 브랜드 컨티뉴(Continew)의 토트백과 클러치백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레드벨벳이 착용한 컨티뉴 가방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 강호동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예계 관계자는 “컨티뉴는 폐자동차나 제작단계에서 버려진 가죽을 업싸이클링해 가방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좋은 의미의 브랜드이기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공항패션에서 착용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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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컨티뉴 가방은 올 초에는 최태원 회장이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현장에 참석해 직접 소개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월 SK그룹과의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후원에 대한 지지와 함께 현장에서 컨티뉴 가방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2015년 6월 설립된 모어댄은 자동차 생산 및 폐차 과정에서 수거한 천연가죽, 안전벨트, 에어백을 재활용해 가방, 지갑, 악세사리 등의 패션 아이템을 생산·판매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모어댄의 설립 지원을 한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 기업의 취약점인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공유 인프라 관점에서 홍보.마케팅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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