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배우 이서원이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됐다.

16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을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서원은 동료 여자 연예인 A씨와 함꼐 술은 마시던 중 신체 접촉을 시도하던 중 거절 당했고 A씨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이서원은 A씨를 협박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서원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현재 이서원 배우도 본인의 경솔하고 잘못된 행동으로 상대방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될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측은 “이서원 배우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 드린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서원의 소식에 MC를 맡고 있던 KBS2 ‘뮤직뱅크’와 더불어 오는 17일 제작발표회를 앞둔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서원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따라 tvN 측은 해당 보도를 접하고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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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