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vs팬텀 콘서트 음원 녹음 현장 사진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와 포레스텔라를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콘서트 ‘팬텀vs팬텀’이 26~27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JTBC ‘팬텀싱어’ 시즌 1과 시즌 2의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와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한 자리에 선다는 사실 자체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은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답게 웅장함과 고급스러움, 신사다운 명품 보컬을 자랑한다.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이라 불리는 포레스텔라는 특유의 활발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색깔과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

‘팬텀vs팬텀’ 콘서트를 기념해 두 팀은 지난 11일 ‘림포시빌레 비베레(L‘impossibile Vivere)’ 음원을 발매했다. 크로스오버 재즈 장르에 속하는 이 곡은 이탈리아 국민가수 레나토 제로의 곡으로, 전쟁 같은 삶 속에서 다시 한번 삶을 살아가 보자는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8명의 각기 다른 음색으로 천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낸 이 곡을 ‘팬텀vs팬텀’ 콘서트에서 들려준다.

포르테 디 콰트로와 포레스텔라는 콘서트에서 약 3시간 동안 전체 30여곡 중 단체곡 약 7곡, 유닛곡 약 8곡을 부른다.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녹음한 ‘림포시빌레 비베레(L’impossibile Vivere)’를 비롯하여 고훈정 주연의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중 ‘Half Man Half Monster’를 뮤지컬 배우 고훈정, 배두훈이 협연한다.

또한 이벼리, 강형호의 ‘달의 아들(Hijo De La Luna)’, 손태진, 조민규가 함께하는 조용필의 ‘바운스(Bounce)’ 등 다양한 유닛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금껏 드라마 배경음악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고우림의 ‘백만송이 장미’가 무대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4월 13일 도쿄 시부야 오차드홀에서 열린 포르테 디 콰트로의 일본 공연에서 연주된 ‘윙스(Wings)’ 역시 이번 무대에서 첫선을 보이고, 지난 13일 ‘슈가맨2’를 통해 공개된 팀의 명곡 ‘사랑합니다’는 포레스텔라 4명의 완전체로 다시 탄생할 예정이다. 포르테 디 콰트로와 포레스텔라가 함께 하는 ‘루나(Luna)’, ‘마이에덴(My Eden)’, ‘리멘시타(L’immensita)’ 등 콜라보 공연은 이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공연은 26일, 27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오는 6월 16일, 17일 오후 6시에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eggroll@sportsseoul.com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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