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그룹 퀸의 멤버인 故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가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전범기 논란이 일었다.


퀸(Queen)의 유튜브 공식 채널은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故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지난 1973년 퀸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을 때부터 전설의 무대로 알려진 1985년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런데 티저 영상에 퀸의 멤버 중 한 명이 전범기 티셔츠를 입고 나와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전범기 의상에 '좋아요'를 누른 데 이어 故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에서도 이 같은 장면이 나와 국내 팬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을 의식한 듯 제작사 측은 해당 의상을 버건디 색 티셔츠로 수정해 다시 게재했다.


한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덱스터 플레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할리우드 배우 라미 말릭이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았으며 미국에서 11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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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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