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제이로이드 사무엘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7세,


15일 영국 언론 'BBC' 등 복수의 외신은 과거 볼턴 원더러스, 애스턴 빌라 등에서 활약했던 트리니다드 토바고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사무엘이 이날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무엘은 영국 체셔 주에서 그의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오는 길에 다른 차량과 충돌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축구협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으며, 그의 전 소속팀 애스턴 빌라 역시 트위터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며 추모했다.


사무엘은 지난 1998년 애스턴 빌라에서 데뷔해 2007년까지 활약했으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볼턴 원더러스에서 활약했다. 이 기간 2009년 볼턴에 입단한 이청용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에는 이란의 에스테글랄과 파이칸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축구를 경험했으며, 최근에는 잉글랜드의 지역 리그 구단 에저턴FC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애스턴 빌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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