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나이지리아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월드컵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알렉스 이워비(아스널), 빅터 모제스(첼시), 윌프레드 은디디, 케렐치 이헤아나초(이상 레스터 시티) 등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이변 없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아흐메드 무사(CSKA모스크바), 오게니 오나지(트라브존스포르) 등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도 눈에 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존 오비 미켈(톈진 타이다)와 오디온 이갈로(창춘 야타이) 등 두 명의 중국 리거도 포함됐다. 특히 31세의 미켈이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일 정도로 대부분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나이지리아는 오는 25일 콩고 민주 공화국과 자국에서 평가전을 갖고, 유럽으로 출국해 잉글랜드, 체코와 연습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 나이지리아 러시아 월드컵 예비 명단


GK: 이케추쿠 에젠와(에님바), 프란시스 우조호(데포르티보 라코루냐), 다니엘 악페이(치파 유나이티드), 델레 아지보예(플래토 유나이티드)


DF: 압둘라히 셰후(부르사스포르), 티로네 에부에히(ADO덴하흐), 올라 아이나(헐 시티), 우와 에치에질레(세르크렐 브뤼헤), 브라이언 이도우(암카르 페름), 치도지에 아와지엠(낭트), 윌리암 에콩(부르사스포르), 레온 발로군(마인츠), 케네스 오메루오(카슴파사), 스티븐 에제(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


MF: 존 오비 미켈(톈진 타이다) 오게니 오나지(트라브존스포르) 윌프레드 은디디(레스터 시티), 오게네카로 에테보(라스팔마스), 존 오구(하포엘 비어셰바), 우체 아그보(스탕다르 리에주), 조엘 오비(토리노), 미켈 아구(부르사스포르)

MF:


FW: 아흐메드 무사(CSKA모스크바),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 시티), 모제스 사이먼(겐트), 빅터 모제스(첼시), 오디온 이갈로(창춘 야타이), 알렉스 이워비(아스널), 시메온 은완코(크로토네), 주니오르 로코사(카노 필라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나이지리아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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