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지난 2월에 딸 스토미 웹스터를 출산한 카일리 제너가 스토미의 부친이 그녀의 보디가드이자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소속의 한국계 경찰인 팀 청이 아니냐는 소문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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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제너가 딸인 스토미 웹스터를 안고 있다. 사진출처 |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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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제너의 한국계 보디가드인 팀 청. 사진출처 | 팀 청 인스타그램

카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미의 사진을 자주 게재하고 있다.

사진 속의 주인공인 스토미는 아버지로 추정(?)되는 흑인 가수 트래비스 스캇 보다는 동양적인 외모가 두드러져 한국계인 팀 청이 스토미의 실제 아버지가 아니냐는 의혹에 시달려 왔다.

카일리 제너는 아직까지 스토미의 아버지에 대해 확실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트래비스 스캇과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그가 아버지일 확률이 높지만 주변에선 소문만큼 트래비스와 가깝지 않다는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한편 팀 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두 사람과 딸을 존중한다. 그런 소문을 알고 있지만 내가 응대하고 대답해야 할 일은 아니다. 미디어가 나를 끌어 들이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선을 그었다.

팀 청은 한국계로 경찰, 보디가드, 모델 일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다.

팔로워만 74만 명에 이르는 등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고 있다.

생후 3개월 밖에 안 된 아기의 외모를 가지고 아버지를 판단하는 것이 우스운 일이겠지만 카일리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계속 올리는 한 팬들의 지나친 억측은 계속될 듯 하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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