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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엠넷 ‘고등래퍼2’ 우승자 HAON(김하온)이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하이어뮤직은 11일 정오 공식 SNS를 통해 새 아티스트 HAON의 영입을 알리는 1분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HAON은 ‘고등래퍼2’에서 자신의 멘토였던 그루비룸을 비롯해 박재범, 차차 말론, 식케이, pH-1, 우디고차일드 등의 아티스트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하이어뮤직 측 관계자는 “HAON은 ‘고등래퍼2’를 통해 압도적인 랩 실력을 뽐내며 충분히 검증된 능력을 발휘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도 충분히 지니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등래퍼2’는 앞선 시즌보다 더 큰 화제와 인기를 얻으며 성공리에 끝을 맺었다. 하지만 사실 멘토 그룹 대다수가 CJ E&M이 지분을 인수하거나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가지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출연진도 이미 방송 전부터 기획사들과 접속설이 나오기도 했다. 시즌1이나 ‘쇼미더머니’와 달리 제작진이 8000여명의 지원자 중 32명을 사전에 뽑으며 공정성 논란도 있었다.

그럼에도 ‘고등래퍼2’는 참가자들은 시즌1과 달리 과거 행보나 인성 논란이 없었고,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사전 선발을 통해 검증된 실력자들의 무대는 큰 호응을 얻으며 음원차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실상 출연진 중 다수가 프로그램 전과 방송 중에 여러 소속사와 접촉했고 이제 하나둘씩 계약 소식을 들려오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 | 하이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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