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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가 꿈인 베네주엘라의 마리아 라우라는 모델, 댄서,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슈퍼우먼이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드디어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2018 시즌 10 월드 파이널’ 결선의 날이 왔다. 25개국에서 선발된 슈퍼탤런트 후보들은 약 2주 동안 합숙을 하며 프로필 촬영, 패션쇼, 봉사활동 등 많은 활동을 펼치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대회는 화려한 용모는 물론 후보들의 ‘탤런트’를 심사의 기준으로 삼는 대회다. 후보들은 프로필에 적힌 다양한 이력을 자랑하며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

중국의 사브리나 후안은 3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왕홍’으로 유명하다. 왕홍은 중국의 인터넷 스타를 지칭하는 말로 대륙의 유저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스타다. 사브리나는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패션을 기반으로 팬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브리나는 “중국 사람들이 한국의 패션과 화장품에 관심이 크다. 대회를 떠난 한국에 체류하면서 한국의 실정을 매일 알리고 있다. 현지에서 생방송을 해 현장감은 물론 긴장감도 넘쳐 재미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클로에 베이치는 슈퍼모델로 파리와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다. 세계 4대 패션쇼중의 하나인 파리패션위크 런웨이에 설 정도로 세계패션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모델이다. 클로에는 “한국에 관한 소식은 방송을 통해 익히 들었다.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무대에도 서 보고 싶다”며 한국패션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러시아 남부와 중동의 완충지대인 아제르바이잔 출신의 나르민 사파로바는 열혈 한류팬이다. SS501의 김현중이 첫사랑이라고 밝힐 정도로 한류문화에 흠뻑 빠져있다. 나르민은 “방탄소년단, 아이유, 엑소의 카이, 빅뱅 등, 내가 좋아하는 한류스타는 무수히 많다. 한류 음악을 듣고, 드라마를 보면서 하루를 보낸다”며 “한국에 살고 싶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 ‘불금’에는 소주와 김치로 밤을 샐 수 있다”며 한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알려줬다.

멀리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위치한 섬나라 케이프 베르데에서 온 시모네 루이자는 완벽한 이목구비와 까무잡잡한 피부가 매력적인 혼혈미인이다. 5개 국어에 능통할 정도로 뛰어난 재원인 시모네는 “유럽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싶어 여러 나라의 언어를 배웠다.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를 비롯해서 영어, 프랑스어에 능통하다. 한국은 이번에 처음 방문했다. 체류하는 동안 케이프 베르데의 매력을 알려 한국과 케이프 베르데가 조금 더 가까워 졌으면 좋겠다”며 미의 사절로서 자국의 홍보를 빠뜨리지 않았다.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 출신의 카르멘 드파스칼리스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이탈리아가 참가하지 못해 아쉽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인테르 밀란의 마우로 이카르디다. 이카르디의 나라 아르헨티나를 응원하겠다”며 축구나라 출신다운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러시아의 미녀 크리스티나 자미르는 “고향인 모스크바가 너무 추워 두바이로 활동무대를 옮겼다. 모델 일을 비롯해서 필라테스 강사, 통역 등의 일을 하고 있다”며 여러 재능을 들려줬다.

‘미인사관학교’로 유명한 베네주엘라에서 온 흑발의 마리아 라우라는 모델과 댄서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를 겸하고 있는 슈퍼우먼이다. 마리아는 “한국 사람들에게 라틴 댄스를 많이 보여주고 싶다. 춤을 통해 베네주엘라와 한국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며 “나의 꿈은 미스 유니버스가 되는 것이다. 자선 사업 등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이야기했다.

최근 한국과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는 베트남 출신의 키코 찬은 가수와 배우로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키코 찬은 “10년 동안 베트남 국영항공사에서 일했다. 서울과 부산은 수백 번도 넘게 방문했다.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것이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5대양 6대주에서 온 수많은 미녀들. 그녀들은 외모는 물론 다양한 끼와 재능이 넘쳐났다. 그 마지막 관문은 11일 인천 송도 컨벤션시티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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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cm의 장신인 스페인의 알렉시아 나바로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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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근육의 소유자인 스웨덴의 빅토리아 프레드란트는 스키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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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용모가 돋보이는 팅 웬인은 대만의 인기모델이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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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오라완 스리판놈완은 배우와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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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클로에 베이치는 파리와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슈퍼모델이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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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찬은 베트남의 인기 배우이자 가수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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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의 라쟈 훌라는 유도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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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의 나르민 사파로바은 한류문화에 쏙 빠진 모델이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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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바네사 페르난데스는 인기 가수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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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국어에 능통한 케이프 베르데의 시모네 루이자는 유럽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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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브리나 후안은 3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터넷 스타 ‘왕홍’이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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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에스토니아의 에카테리나 페숀키나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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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의 핀란드의 엘리나 산델린는 모델이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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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cm의 장신인 홀저 프란지스카는 금발의 전형적인 독일 미인으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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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장 루이지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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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미인인 헝가리의 파트리샤 시르코는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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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카르멘 드 파스칼리스는 모델 일을 하면서 부티크 샵도 운영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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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아이다 오테게노바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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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의 유라트 스타시우나테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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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의 디아나 피를록은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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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투멘뎀베렐 나르만닥는 인기 쇼 호스트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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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힌드라 아이켈렌베르그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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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케이트 베아트리체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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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크리스티나 자미르는 중동의 두바이에서 모델, 필라테스 강사, 통역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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