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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장동건이 고소영씨와 결혼할 때 마음이 아팠어요”

오는 11일 인천에서 열리는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2018 시즌 10 월드 파이널’에 참가하는 베트남 대표 키코 찬은 엄청난 한류팬이다. 베트남에서 가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은 키코 찬에게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 키코 찬은 “10년 동안 국영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의 스튜어디스로 일했다. 호치민과 서울, 호치민과 부산을 수백번 넘게 왕복했다. 한국은 외국이 아닌 고향과도 같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인 스태프들과 이야기할 때도 ‘감사합니다’, ‘물 좀 주세요’ 등 간단하게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할 정도로 한국은 집처럼 편한 곳이다.

키코 찬은 “한국을 잘 모르는 참가자들을 위해 한국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려주고 있다. 나 또한 배우로 활동하면서 오랜만에 한국에 들렀다. 고향에 온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키코 찬은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음식을 비롯해서 패션과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세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키코 찬은 “참가자들이 20대 초반이 많다. 갈비찜과 불고기는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도 좋아할 수 있는 음식이라 많이 권하고 있다. 패션과 화장품에 관한 것은 시간이 날 때마다 압구정동이나 명동에 데려가 현장학습(?)을 시켜준다”며 환하게 웃었다.

키코 찬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장동건. 잘 생긴 외모는 물론 배우로서의 프로근성을 좋아한다고. 키코 찬은 “배우로 전향한 후 같은 배우로서 장동건을 닮으려고 한다. 특히 작품에 임할 때 철저하게 준비하는 태도를 배우려고 한다”며 “스튜어디스로 일할 때 한국에 오면 장동건에 관한 사진이나 영상을 사 모을 정도로 팬이었다. 하지만 고소영씨와 결혼을 발표했을 때는 한편으로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며 장동건의 열렬한 팬임을 알려줬다. 키코 찬은 “가수와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서 홍콩과 할리우드에도 진출하고 싶다. 아름다운 노래와 매력 넘치는 모습을 한국팬들을 사로잡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 인천에서 결선을 벌일 예정인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2018 시즌 10 월드 파이널’는 전 세계 미녀 탤런트들의 끼와 재능을 선발하는 쇼케이스로 입상자는 글로벌 팝아티스트, 슈퍼모델, 배우로 데뷔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TV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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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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