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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네 루이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케이프 베르데는 별천지랍니다~”

오는 11일 인천에서 열리는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2018 시즌 10 월드 파이널’에 참가하는 케이프 베르데 출신의 시모네 루이자가 매력을 뽐냈다.

아프리카의 서북부 대서양에 위치한 섬나라 케이프 베르데에서 온 시모네 루이자는 혼혈 미인의 전형이었다. 탄력이 넘치는 까무잡잡한 피부, 뚜렷한 이목구비는 국민의 대다수를 치지하고 있는 크레올레인(유럽과 아프리카의 혼혈)의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시모네는 “케이프 베르데 국민의 70% 이상이 나처럼 혼혈이다. 특별한 느낌은 없다. 작은 섬나라여서 서로 평화롭게 지낸다”고 말했다.

시모네의 직업은 모델.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를 비롯해서 영어와 프랑스어에 능통한 재원이다. 파리와 런던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모네는 “모델의 장점은 여러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케이프 베르데가 작은 섬나라였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 대한 관심이 컸다. 여러 나라 언어를 배우게 된 것도 그와 같은 배경이 컸다”고 전했다. 시모네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그녀의 아버지. 시모네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분이 아버지다. 자상하면서 엄격하시다. 무엇보다도 교육에 관심이 크셨다. 내게 넓은 세상을 인도해준 분이다”라며 커다란 애정을 나타냈다.

한국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시모네는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학생일 때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첫 번째 방문 때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놀랐다.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고기요리를 좋아한다. 촬영이 끝나면 불고기를 먹는다고 들었다. 난 고기를 먹은 후 한국 사람들처럼 냉면도 먹을 것이다. 냉면은 최고의 국수요리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1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케이프 베르데는 그중 10개의 섬에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다. 시모네는 “케이프 베르데는 작은 섬나라지만 섬마다 특색이 크다. 정글이 발달된 곳도 있고, 눈부신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해변을 갖고 있는 섬도 있다. 섬마다 독특한 매력과 풍광을 가지고 있는 ‘별천지’다”라며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 친절하고 상냥한 케이프 베르데 국민들의 환영을 받을 것이다. 두 나라가 관광을 통해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2018 시즌 10 월드 파이널’는 전 세계 미녀 탤런트들의 끼와 재능을 선발하는 쇼케이스로 입상자는 글로벌 팝아티스트, 슈퍼모델, 배우로 데뷔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TV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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