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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라우라.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미스 유니버스가 꿈이죠~”

지난 2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2018 시즌 10 월드 파이널’ 후보들의 프로필 촬영이 진행됐다. 미인의 나라 베네주엘라에서 온 마리아 라우라는 전형적인 라틴 미녀였다. 윤기가 흐르는 검은 머리카락, 바비 인형을 것을 가져온듯한 뚜렷한 이목구비와 라인은 전형적인 남미의 미인임을 알려줬다.

지구 한 바퀴를 돌아 한국에 온 마리아는 “24시간을 넘게 비행기를 탔지만 한국에 오게 돼서 기쁘다. 사람들이 친절하고 재미있다. TV를 통해 한국에 대해 공부했지만 직접 와서 많은 것을 보게 돼 설레인다”며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특히 불고기와 삼겹살 등 베네주엘라와는 다른 음식문화에 엄지척을 하며 “한국의 고기요리는 달콤하고 고소하다. 상추와 함께 먹는 것도 좋다. 베네주엘라에 돌아가면 많이 알리고 싶을 정도”라며 웃었다.

마리아는 모델과 교사를 겸업하고 있는 매력 넘치는 아가씨다. 초등학교에서 춤과 노래를 가르치고 있고, 빼어난 용모를 바탕으로 런웨이는 물론 수많은 잡지의 화보 모델과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라틴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춤인 탱고와 차차차 등에 일가견을 갖고 있는 프로 댄서이기도 하다.

마리아는 “개인 유튜브 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팬들에게 나의 일거수이투족을 생방송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직업을 통해 알게 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활동도 베네주엘라 국민들에게 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마리아는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라틴댄스의 정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지난 1일 명동 한복판에서 열렸던 슈퍼탤런트 쇼케이스에서 마리아는 전통의상을 입고 많은 시민들 앞에서 베네주엘라의 민속춤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리아는 “슈퍼탤런트 대회 동안 틈나는 대로 라틴 댄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의상도 여러 벌 가져왔다. 멀리서 온 만큼 베네주엘라의 매력을 많이 알리고 싶다. 미의 사절로서 한국과 베네주엘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며 웃었다.

마리아의 장래희망은 미스 유니버스. ‘미인 사관학교’라고 일컬어 질 정도로 수많은 미녀를 배출한 나라답게 당연한 듯 대답했다. 마리아는 “2013년에 미스 유니버스로 선정된 가브리엘라 이슬러가 나의 롤 모델이다. 이슬러는 수상이후 배우는 물론 자선 사업가 등 여러 일을 해내고 있다. 나의 꿈도 비슷하다. 미스 유니버스가 되면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 인천에서 결선을 벌일 예정인 ‘슈퍼탤런트 오브 더 월드 2018 시즌 10 월드 파이널’는 전세계 미녀 탤런트들의 재능을 선발하는 쇼케이스로 입상자는 글로벌 팝아티스트, 슈퍼모델, 배우로 데뷔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TV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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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라우라.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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