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 인턴기자] 데뷔 19년 만에 첫 지상파 주연을 맡은 배우 하승리가 화제다.


1995년생으로 올해 24세인 하승리는 연기 경력 19년차의 베테랑 배우다. 그는 지난 1999년 SBS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배우 심은하의 딸 역할로 데뷔했다. 하승리는 당시 5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불꽃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 신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KBS 드라마 '연개소문', '제빵왕 김탁구'에서 아역으로 활약한 하승리는 지난 2011년 영화 '써니'에서 주인공 유호정의 딸 역할을 맡았다. 최근에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 출연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민지 역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KBS1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으로 하승리는 데뷔 이후 19년 만에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인생을 사는 7전 8기 청춘들의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7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한편, 하승리는 지난해 걸그룹 EXID, 배우 이정현, 가수 성은,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소속돼 있는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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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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