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성폭행 미투'로 곤욕을 치른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최근 SNS 활동을 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아들 조수훈 역시 SNS 활동을 다시 시작해 논란이다.


조수훈은 부친 조재현의 '미투' 폭로 이후,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곤지암'을 이용한 자신의 업체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1일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SNS 활동 재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조혜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손디아(Sondia)가 부른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 OST '어른' 스트리밍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과 함께 해당 노래의 가사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라는 글귀를 함께 올렸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네티즌들은 "분위기 파악해야지", "피해자 생각은 안해봤나?", "아빠 잘못이지 딸 잘못이 아니라고? 그럼 아빠 덕도 보지 말았어야지", "조혜정이 범죄 저지른 건 아니지만 옹호하고 싶지는 않음"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일각에서는 조혜정이 삭제한 이유에 대해 많은 언론에서 해당 게시물을 기사화 해 관심이 높아져 압박감을 느꼈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한편, 조수훈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한 한 바 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국내 첫 질소 아이스크림' 업체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 총 22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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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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