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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혜가 미즈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로 호명되자 두팔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식스팩을 만드느라 엄청 고생했어요”

미스코리아 경남 진 출신의 김근혜가 2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8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쉽’에서 올해 최고의 비키니 여신으로 등극했다. 김근혜는 최고의 관심사였던 미즈 비키니 부문에 출전해 미디움 1위와 더불어 미즈 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미스코리아 타이틀이 담보하듯 아름다운 용모를 자랑한 김근혜는 남자선수들도 보여주기 어려운 초콜릿 복근, 식스팩을 자랑하며 완벽한 신체 라인도 보여줘 대회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근혜는 “운동한지 1년도 안됐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 나를 완벽하게 변신시킨 트레이너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제자들한테도 빨리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근혜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김근혜는 분할법을 통해 몸을 만들었다. 어깨, 등, 복부등 부위별로 하루씩 집중하며 몸을 만들었다. 전체적인 밸런스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유지하며 분할법을 극대화시켰다.

김근혜는 “몸의 ‘코어’를 제대로 잡아주면 어깨와 등은 물론 팔과 다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물렁하기만 했던 배에 각이 지면서 욕심이 생겼지만 그랑프리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며 활짝 웃었다. 식단은 선수들이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정규적인 프로그램에 충실했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했고, 대회를 앞두고 닭 가슴살과 고구마의 비중을 늘렸다. 김근혜는 “몸만들기는 운동과 식단이 병행되어야 한다. 꾸준함이 관건이다. 1년 동안 기복 없이 하려고 했다. 그랑프리를 떠나 새로운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자신이 대견하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고급스런 미모는 물론 170cm 35-23-36의 완벽한 라인을 자랑하는 김근혜의 등장에 한 대회 관계자는 “머슬마니아 하면 사람들이 유승옥을 비롯해서 최설화와 이연화를 떠 올렸다. 김근혜는 신체와 용모 면에서 두 사람을 충분히 이을만한 재목이다. 주최사로서 김근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고무적인 표정을 지었다. 김근혜는 “음악을 했기 때문에 무대에 서는 것이 어렵지 않다. 방송일에 관심이 많다. 음악과 피트니스의 장점을 살려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와 건강을 전도하는 메신저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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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혜가 미즈 비키니 미디움 부문에 출전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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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혜가 미즈 비키니 미디움 부문에 출전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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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혜가 미즈 비키니 미디움 1위 트로피와 미즈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 트로피를 들고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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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혜가 미즈 비키니 미디움 1위 트로피와 미즈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 트로피를 들고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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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혜가 미즈 비키니 미디움 1위 트로피와 미즈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 트로피를 들고 포토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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