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밴드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사생팬들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정신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비행 항공편 돈 받고 알려주고 이러는 거 불법 아닌가. 굳이 그렇게까지 하셔야 하나요? 파는 분이나 사는 분이나?"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런 말 하는 거 진짜 진짜 너무너무 싫은데 항공편을 비롯한 개인정보들 건들지 말아 주세요"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정신은 최근 이종혁, 강민혁과 함께 스위스에 방문했고 그의 비행 편명과 스케줄 정보 등을 알아낸 극성팬이 같은 비행기 타는 등 지나친 관심을 보이면서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이정신은 이와 함께 아이돌 항공편 정보가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기사의 링크를 게재했다.


실제로 연예계에서 사생팬들이 항공편 정보를 구매해 스타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최근 그룹 워너원은 태국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탑승한 비행기에서 한 팬이 사진을 찍어 논란을 빚었다. 소속사 측은 "비행 내내 멤버들 좌석 주변을 돌아다니는 분들 때문에 기내 질서가 어지럽혀지고 멤버들이 스트레스를 받았다. 일반 탑승객도 항의했다"며 피해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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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정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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