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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아이돌 밴드 두팀이 나란히 비슷한 시기 색다른 시도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활발한 활동으로 서서히 이름값을 올리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팀은 바로 아이즈와 더이스트라이트다. ‘밴드는 이래야 한다’는 편견을 벗어나 보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도전에 나선다.

4인조 아이즈는 두 번째 미니앨범 ‘엔젤’을 오는 5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통해 공개하는데 새앨범 프로듀서 면면이 눈길을 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작자인 방시혁 사단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것이다. 방탄소년단을 만들어낸 방 프로듀서가 아이돌밴드에는 어떤 색을 입힐지가 관심거리다. 그 밖에 김도훈 작곡가, 김건우 프로듀서, 오늘도 새벽4시 등이 앨범 작업에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새 앨범에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록의 절묘한 크로스오버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엔젤’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적 색깔과 장르의 수록곡 ‘새살’ ‘올레 올레(Ole Ole)’ ‘ㅠㅠ(너 없는 하루)’ ‘난리법석이야’ ‘저격해’ 등 7트랙이 담겼다. 멤버 전원이 연주부터 보컬과 랩, 퍼포먼스까지 전방위적으로 참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밴드 아이즈만의 매력을 빈틈없이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0423) 더 이스트라이트 프로모션 포토
더 이스트라이트. 사진 |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제공

6인조인 더 이스트라이트는 그동안 록, EDM, 발라드, 트로피컬 하우스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펼쳐왔는데, 이번엔 감성 짙은 잔잔한 힙합 장르에 도전한다.

감성을 더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새 스페셜 싱글 ‘넌 괜찮니’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넌 괜찮니’의 곡 분위기와 스토리를 짐작할 수 있는 가사 스포일러 이미지가 공개됐다. 휴대폰 배경화면처럼 꾸며진 이미지 속에는 해질녘 들판에 서 있는 더 이스트라이트의 모습과 땅거미 지는 하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monami153@sportsseoul.com

<아이즈. 사진 | 뮤직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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