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아가씨와 술집 아가씨와 3대3의 난투


25일 밤 9시쯤 부산 영도구 대교동「OB센터」에서 묘령의 아가씨 6명이 머리칼을 휘어잡고 엉겨 난투, 술집을 수라장으로 만들었는데 이들중 3명은 이 술집에 맥주 마시러 온 손님이고 다른 3명은 술집 종업원.


싸움은 손님아가씨들이 술에 취해 떠들자 종업원아가씨가『좀 조용히 해달라』고 핀잔을 준 데서 발단.


결국 경찰에 잡혀온 6명의 아가씨들은 즉결대기실에서도 서로 잘했다고 쫑알댔으나 모두 즉결에 넘어가고 말았다.


-차라리 여자「레슬러」나 되지.


<부산(釜山)>


<서울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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