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수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서은수가 첫 시구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에 나선 서은수는 야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은수는 두산 베어스 유니폼과 청 스키니진을 입고 시구 패션을 선보였다. 시구 전 해맑게 미소를 지으면서 사인을 보내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우아한 와인드업 자세를 취해 지켜보는 이들의 환호를 일으켰다. 완벽한 자세와 청순한 미모를 뽐내며 시구를 마친 서은수는 이날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첫 시구를 무사히 마친 서은수는 스포츠서울에 “첫 시구를 두산 베어스 팀에서 하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 팀이 승리를 해서 누구보다 기쁜 마음이다”라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냐고 묻자, “시구에 앞서 시구하는 자세를 배웠지만 야구장에서 시구하는 건 처음 해보는 거라 실수할까 봐 긴장됐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재미있더라.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거 같다. 다음엔 더 잘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은수1

이날 서은수는 자신의 SNS에 시구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에는 서은수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채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두산 베어스의 마스코트인 철웅이와 함께 장난기 가득한 인증샷을 남기며 시구를 기념했다.

한편, 서은수는 최근 종영한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지수 역으로 열연했다.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서은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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