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스웨덴 출신 세계적인 DJ 아비치의 사망 소식에 가수 조권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조권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비치의 사망 소식을 듣게 돼 매우 슬프다. 그는 내 첫 번째 솔로 앨범에 수록된 '애니멀'에 참여했다. 그와 함께 일한 건 영광이었다"는 글을 게재하며 아비치를 추모했다.


아비치는 지난 2012년 조권의 첫 번째 솔로 음반 '애니멀'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만들었다.


20일 CNN 등 외신은 스웨덴 출신의 DJ 아비치가 오만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향년 28세. 아비치 측은 "그의 가족들은 모두 충격을 받았다.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자세한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아비치는 1989년생으로 일렉트로닉 댄스 무브먼트의 선구자다. 2010년 '시크 브로맨스'로 데뷔한 그는 이후 '레벨스', '페이드 인투 다크니스', '웨이크 미 업' 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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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아비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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