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스웨덴 출신 유명 DJ 아비치가 요절했다. 그의 나이 향년 28세.


20일(이하 현지시간) ABC뉴스, CNN등 외신은 잇따라 스웨덴 출신의 DJ 아비치가 오만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홍보담당자 다이아나 바론은 "아비치로 알려진 팀 버글링의 죽음을 알리는 것은 무척 슬픈 일"이라며 충격에 빠진 유가족 등을 고려해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당부하며 자세한 사망원인 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DJ 아비치는 일렉트로닉 댄스 무브먼트의 선구자로 이름을 알렸다. 2012년 UMF에서는 마돈나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2013년에는 그래미어워즈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Wake Me Up'이 빌보드 핫차트 4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7개의 곡이 빌보트 TOP10에 안착했다. 최근에는 'AVICI(01)'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비치는 건강 문제가 이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4년 심각한 췌장염을 앓았고 담낭 관련 수술을 받았다. 이후 2016년에는 라이브보다는 프로듀싱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이며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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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아비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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