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배우 김혜선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 공식 초청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김혜선 측은 내달 3일 전주시 고사동에서 열리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참석 소식을 알렸다.


최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김혜선은 스케줄 조율 후 참석할 계획이다. 이날 김혜선은 개막식에 앞서 축하 영상으로 먼저 인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혜선은 다수의 언론을 통해 파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 700만원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줬다.


이에 대해 김혜선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4억 700만원 체납금은 14억의 체납금 중 10억여 원을 납부하고 남은 금액"이라면서 전 남편과 이혼으로 빚을 떠안고, 2012년 투자 사기를 당한 것 때문에 빚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자를 포함 빚이 불어나 2014년경에는 14억까지 이르렀고, 결국 개인 회생을 신청하고 분납 계획서를 제출했다"면서 "3년이라는 시간동안 열심히 일해 현재 10억 원 정도를 갚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4억 700만 원에 대한 금액이 오늘 기사화 된 것"이라면서 "큰 경제적 부담을 가지게 됐지만, 열심히 일해서 갚아나가고 있다. 남은 금액도 성실하게 갚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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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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