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이 전(前) 부인이자 배우 안나 페리스와 이혼 심정을 밝혔다.


프랫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를 통해 지난해 페리스와 이혼에 대한 질문에 "친구로서 지내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혼은 정말 좋지 않은 일이다"라고 운을 뗀 후 "하지만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는 부모가 있는 아이를 갖고 있다. 나와 페리스는 여전히 친구로 지내며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친구로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테이크 미 홈 투나잇'을 통해 처음 만난 프랫과 페리스는 연인 관계로 발전해 2009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이혼을 공식 발표하고 약 8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한편, 프랫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페리스는 오는 5월 '오버보드'를 통해 북미 극장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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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무비 43'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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