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연제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살을 찌우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샤를리즈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영화 '툴리'를 위해 22kg를 찌웠다"면서 "살을 찌우기 위해 매일 새벽 2시에 마카로니와 치즈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알람을 맞춰놓고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 오직 살이 찌기만을 바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샤를리즈는 "나의 두 살배기 딸은 살이 찐 내 모습을 보고 임신한 줄 착각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가장 고역은 살을 다시 빼는 것"이라며 "그 과정은 지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툴리'는 세 아이의 엄마가 어린 유모 툴리와의 독특한 유대관계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샤를리즈는 억척스러운 엄마 마를로 역을 맡았다. 오는 20일 북미에서 개봉 예정이며 국내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


한편 샤를리즈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jeje@sportsseoul.com


사진 | 샤를리즈 테론 인스타그램, 영화 '툴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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