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성인 방송이 진행되는 촬영장에 잠입해 장난친 영국 남성이 화제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8일 영국 성인 방송 '베이브스테이션' 촬영장에 몰래 침입해 배우들에게 장난을 친 남성 디지트 데이비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친구를 택배 기사로 위장시키고 자신은 택배 상자 안에 몸을 숨겨 촬영장 안으로 잠입하는 데 성공했다.


상자에서 나온 그는 개인 카메라로 생방송 중이던 여성들에게 크림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든 스프레이를 뿌리는 장난을 쳤다. 여성들이 스프레이를 맞는 모습은 생방송을 통해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그는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해요 친구들!"이라는 말과 함께 게재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방송국에 침입해 방송 중이던 여성에 젤리를 던지는 장난을 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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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디지트 데이비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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