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이 22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네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다저스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3연전 선발투수가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알렉스 우드 순서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전 등판 이후 4일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시즌 첫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류현진은 당초 2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등판이 유력했다. 하지만 선발투수 리치 힐이 손톱이 깨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 등판 일정이 변경됐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워싱턴의 선발투수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그는 올 시즌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 중이다.


첫 등판의 부진을 씻고, 내리 2승을 따낸 류현진이 시즌 네 번째 등판에서 3번째 승리를 수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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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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