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러블리와 파워풀함이 공존하는 뮤지션 크리샤 츄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올해 1월 첫 미니앨범 '드림 오브 파라다이스(Dream Of Paradise)' 활동을 성공리에 마친 크리샤 츄. 특히 워너원 작곡가인 후이, 플로우 블로우와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에 그는 "영광스럽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던 수록곡 '선셋 드림(Sunset Dream)'에 대해선 "애착이 많이 간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5kg 정도 감량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매일 운동과 안무 연습을 했다"며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앨범에 대한 만족도를 물으니 "99% 만족한다. 노력을 많이 했던 만큼 좋은 곡이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가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준우승으로 최종 라운드를 마무리한 그는 "'K팝스타'는 내 출발점이다. 나를 있게 해준 프로그램"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 후 과감히 솔로로 데뷔한 크리샤 츄는 "라이브와 안무 모두 자신 있었다. 열심히 노력해 제2의 보아처럼 노래와 안무 모두 뛰어난 가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다져 보였다.


올해 21살이 된 그에게 20대가 된 소감을 묻자 "어색하고 실감이 안 난다. 아직 마음만은 10대 때와 똑같은 것 같다"고 답했다. 성인이 됐음에도 아직까지 술을 한 번도 마셔보지 않았다는 그는 "딱히 당기거나 마셔보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모태솔로'라는 사실도 털어놨는데 "이성에게 고백을 받아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한국어 실력에 대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라고 전하기도.


'손연재 닮은 꼴'로 유명한 크리샤 츄. 이에 그는 "일반인이었던 시절부터 많이 들었다. 사진을 보니 내가 봐도 닮아 보여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러블리한 외모의 소유자인 그에게 외모적인 콤플렉스가 있는지 묻자 "작은 키다. 다리가 긴 편이라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미투 운동의 본고장 미국에서 나고 자란 그에게 조심스레 의견을 물으니 "미국엔 이미 그전부터 이런 운동들이 대중화돼 있었다. 세계적으로 필요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약자들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길 바란다"며 진솔한 답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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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b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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