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기태영 유진 부부,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배우 유진과 기태영 부부가 둘째 임신의 행복한 소원을 이뤘다.

17일 유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진 씨가 현재 둘째 임신 중에 있다”며 “임신 4개월 차로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가을에 출산 예정이다”고 유진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해 2015년 첫째 딸 로희를 출산했다. 이어 3년 만에 둘째 임신의 기쁨을 안게 됐다. 앞서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딸 로희와 함께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출연하며 다정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똘똘하고 야무진 모습의 로희와 ‘딸 바보 아빠’ 기태영, 사랑스러운 엄마이자 아내 유진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방송을 통해 여러번 둘째에 대한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슈퍼맨’ 방송에서 기태영은 놀이방에서 만난 아이 엄마와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둘째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두 사람은 괌 여행 방송분에서도 “내년엔 넷이 오자”고 말했으며 유진 역시 나눔 마켓 현장에서 만난 ‘다둥이 엄마’ 소유진에게 둘째 출산에 대한 상담을 나누기도 했다.

1년 후 유진, 기태영 부부는 소원처럼 행복한 둘째 임신 소식을 안게 됐다. 유진 측은 태교와 함께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향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플러스 ‘여자플러스2’의 MC로도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유진은 첫 방송을 통해 직접 임신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워너비 가족’의 좋은 예로 꼽히고 있는 유진과 기태영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 그리고 ‘슈퍼맨’을 통해 사랑받았던 로희의 동생 소식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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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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