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계 큰 별이 지다. 故 최은희 별세
    • 입력2018-04-17 02:11
    • 수정2018-04-1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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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故 최은희 \'영정 속 미소\'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한국 영화계의 큰 별이 졌다.

원로배우 최은희가 16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최은희 측은 “병원에 신장투석을 받으러 가셨다가 임종하셨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취재단을 통해 공개된 고인의 영정사진은 밝은 미소로 환하게 웃고있어 보는 이들의 아픔을 더욱 아프게 했다.

고인은 지난 2006년 4월 11일 남편인 신상옥 감독을 먼저 떠나보낸 뒤 허리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악화했다. 특히 별세하기 직전까지 서울 화곡동 자택과 병원을 오가며 일주일에 세 번씩 신장투석을 받아온것으로 알려졌다.

[포토]  故 최은희 향년 92세로 별세
영화배우 최은희가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자택 인근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사진 | 공동취재단

고 최은희는 1926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데뷔했다. 연극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다 1947년 ‘새로운 맹서’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 은막의 스타가 됐다. 이후 ‘밤의 태양’(1948), ‘마음의 고향’(1949) 등을 찍으며 스타로 떠올랐고, 김지미, 엄앵란과 함께 1950∼60년대 원조 트로이카로 떠올랐다.

1953년 다큐멘터리 영화 ‘코리아’에 출연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났다. 바로 고 신상옥 감독을 만난 것. 두 사람은 1954년 결혼해 함께 한국 영화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한편, 유족으로는 신정균(영화감독)·상균(미국거주)·명희·승리씨 등 2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17일 12호실 이전 예정), 발인은 19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기도 안성 천주교공원묘지로 정해졌다. 유족과 영화계는 영화인총연합회장 등 장례방식을 논의 중이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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