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 브라질 여성이 뮤직 페스티벌에서 겪은 사건이 화제다.


지난 4일(한국시간) 브라질에 거주하는 크리스탈 산토스라는 이름의 여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크리스탈 산토스는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음료 컵을 든 채 영상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때 그가 카메라에 신경 쓰는 사이 뒤에서 슬그머니 다가온 한 남성이 컵에 정체모를 무언가를 넣고 사라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행히 크리스탈 산토스는 음료를 마시지 않아 화를 면했지만, 영문도 모른 채 범죄의 피해자가 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그는 "역겨운 사건"이라며 "모든 여성은 항상 음료를 조심해라"라고 경고했다. 해당 글과 영상은 9일 기준 약 9만 회 리트윗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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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크리스탈 산토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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