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업텐션이 소속사 선배인 백퍼센트 멤버 故 민우의 비보에 스케줄을 취소했다.

26일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업텐션과 논의 끝에 이번 주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마음을 추스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업텐션은 지난 16일 첫 번째 정규앨범 '인비테이션(INVITATION)'을 발표하며 1년 만에 10인조 완전체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소속사 선배인 민우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면서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활동을 한 주 쉬기로 결정했다.

한편, 민우는 2012년 신화 앤디가 프로듀싱 한 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백퍼센트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리더이자 맏형으로서 팀을 이끌어갔다. 25일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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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