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女 컬링 김선영 \'정교한 스위핑\'
지난달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한일전에서 김선영이 브룸으로 스위핑하고 있다. 강릉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한국 여자 컬링이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김민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컬링대표팀(스킵 김은정)은 24일(한국시간)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최종전에서 스코틀랜드에 엑스트라 엔드(연장) 접전 끝에 5-6로 졌다.

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은정 순으로 투구한 한국은 8엔드까지 3-5로 밀렸으나 9엔드 1점 만회, 10엔드 1점 스틸에 성공하면서 5-5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연장에서 아쉽게 스코틀랜드에 1점을 내주면서 석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직전 러시아와 경기에서 6점 차 역전승을 거두면서 13개 출전국 중 3위를 확정했다. 상위 6개 팀이 진출하는 6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캐나다(12승)가 1위, 스웨덴(10승2패)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은 6위 미국(6승6패)과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겨루게 됐다. 이날 오후 10시 격돌한다. 4위 러시아(7승 5패)와 5위 체코(6승 6패)도 6강에서 맞붙는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