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오는 4월 4일 컴백을 앞둔 위너가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대방출했다.


위너는 24일 오전 9시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개인티저에서 흑백 아우라를 뽐냈다.


흑백으로 처리된 사진에서 위너 멤버들은 그윽한 눈빛으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가 돋보인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각 멤버들의 카리스마와 개성이 넘쳐난다.


먼저 무표정의 강승윤은 시크한 매력으로 프레임을 채웠고, 송민호는 남성적인 강렬함이 흘러나왔다. 창가에 걸터앉은 김진우는 곱슬머리에 귀공자 같은 면모가 엿보였다. 이승훈은 벽에 기대 차분하고 진중한 무드를 자아냈다.


네 멤버 모두 스타일리시한 의상을 소화해 내며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


위너는 지난해 8월 발표한 'OUR TWENTY FOR' 앨범 이후 약 8개월 만에 출사표를 던졌다.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을 통해 넓고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전에 선보였던 '릴리 릴리(REALLY REALLY)'나 '럽미 럽미(LOVE ME LOVE ME)'와는 확연히 달라진 새로운 음악으로 또 한번의 히트를 정조준한다.


이번 위너 신보에 특별히 공들이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매일 매일 듣게 될 앨범"이라며 "제대로 터트려 보자"고 위너 컴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비주얼 면에서 파격 변신에 성공한 위너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팬과 대중의 기대는 최고조를 향하고 있다.


위너의 새 앨범은 내달 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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