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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이화여대 음악대학교 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대생들의 ‘미투’가 나왔다.

22일 한 매체는 이화여대 음대 재학생들이 음대 교수로부터 지속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여대생들은 해당 교수가 체형교정 등을 이유로 윗가슴을 주무르거나 옷속에 손을 넣어 속옷 끈을 조절했다고 주장했다. 또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하자 소파에 눕히고 다리를 쓸고 발가락을 따기도 하고, 손깎지를 끼는 등의 스킨십을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교수는 여대생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성희롱 발언도 수시로 했다. 여대생들은 해당 교수가 자신의 영향력을 강조했기 때문에 복종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교수는 여대생들의 폭로가 대부분 사실이 아니며 음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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