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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홍콩 출신 배우 리루오통(이약동)과 구톈러(고천락)이 뭉쳤다.

22일 중국 ‘시나 연예’는 “이날 리루오통이 구톈러와 만남을 기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루오통은 자신의 웨이보에 “23년이 됐네요. 묘한 감정이 들어요. 몇 년 되지 않은 거 같은데…16년 전에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후 7년 후 어젯 밤에 저녁 식사를 하다가 또 우연히 만났어요. 다음에는 또 몇년 후에나 볼까요”라는 글과 함께 구톈러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리루오통과 구톈러는 얼굴을 맞대고 다정하게 인증샷을 남겼다. 리루오통은 긴 생머리를 하고 여전히 청순한 매력을 자랑, 소녀같이 수줍게 웃어 보였다. 구톈러는 머리를 말끔하게 넘기고 젠틀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23년 세월이 무색할 정로도 동안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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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출신인 리루오통은 90년대 드라마 ‘신조협려(神雕??)’에서 소용녀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구톈러는 양과 역을 맡아 톱스타로 부상했다. 지난 17일 마카오 베네시안극장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안필름어워드(AFA)’에서 ‘파라독스’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혜연기자 heilie@sportsseoul.com

사진ㅣ리루오통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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