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배우 설인아가 데뷔 4년째만에 당당히 지상파 드라마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최근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 중인 그가 안방극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설인아는 오는 5~7월께 새로 시작하는 KBS 일일극 ‘오늘보다 더 사랑해’(가제)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설인아가 주연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설인아는 2015년 KBS2 ‘프로듀사’로 데뷔 후 MBC 옥중화(2016년)에 출연했고, 지난해 JTBC ‘힘쎈여자 도봉순’과 KBS2 ‘학교2017’에 연이어 나서며 특유의 상큼하고 싱그러운 매력과 건강미로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프로그램을 이끄는 메인 MC로 활약하고 있는 설인아는 특유의 매끄러운 진행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쇼·시트콤 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얼마전 SBS 인기 예능 ‘정글의 법칙-멕시코편’ 촬영을 마치는 등 ‘예능 대세’로도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톱 여배우들이 꿈꾸는 화장품 광고 전속모델로 발탁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monami153@sportsseoul.com

<배우 설인아.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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