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정희' 윤상현과 유인영이 티격태격하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MBC 새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 주인공 한혜진, 윤상현, 유인영, 김태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로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윤상현은 이날 자신의 노래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라이브 요청이 이어졌고, 이에 유인영은 "전 진짜 듣기 싫다. 무슨 자리만 있으면 들어 보라고 주신다"고 장난 쳤다. 그러자 윤상현은 "작년에 나온 두 곡은 정말 명곡이다"라며 "좋게 들어 놓고 이러면 어떡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상현은 "유인영 씨가 나 잘 때 못생긴 모습을 찍어서 SNS에 올리려 하더라"라고 폭로했고, 이에 김태훈은 "이걸 시청률 공약으로 하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이에 '손 꼭 잡고' 시청률 공약이 이어졌다. 윤상현은 "시청률이 21% 오르면 그 사진을 SNS에 올리자"라고 말했고, 유인영은 "시청률 꼴등하면 자숙의 의미로 사진을 올리자"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배우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DJ 김신영은 "배우들이 이런 모습 처음 봤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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