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의 존 베일리 회장이 성추문에 휩싸였다.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베일리 회장이 세 건의 성추행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17일(한국시간) 복수의 외신이 보도했다.


아카데미 측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관련자들의 신상 보호를 위해 모든 의혹을 비공개로 처리하고 있다"라며 "모든 조사가 끝날 때까지 추가적인 입장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탄생' '사랑의 블랙홀' 등의 영화에서 촬영을 담당했던 베일리 회장은 지난해 8월 4년 임기의 아카데미의 수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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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아카데미시상식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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