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이 일요일 예능에 연이어 얼굴을 비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슈가맨2'에서는 박지민, 유재석 팀의 쇼맨으로워너원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 팀의 슈가맨은 '라 돌체 비타'의 이혜영이다. 이혜영은 워너원 때문에 10년 만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워너원 팬이다. 워너원이 나오면? 이라고 던졌는데 진짜더라. 약속은 지켜야 하니까"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슈가맨2'에서 워너원표 2018버전 '라돌체비타'가 재탄생했다. 완전체로 뭉친 워너원은 이혜영의 역주행송을 위해 2018년 NEW 버전 '라돌체비타'를 매혹미 넘치는 안무까지 재탄생시켰다. 섹시미까지 폭발시킨 워너원의 무대는 지켜보는 이들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였다.

'슈가맨2'에 이어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워너원 멤버 하성운, 황민현이 깜짝 출연했다.

김종국은 늦은 밤 헬스클럽에서 여느 때와 같이 운동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어마어마한 무게를 괴성과 함께 들어 올리는 김종국의 모습에 마침 헬스클럽을 찾은 워너원 하성운과 황민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종국은 "이 시간에 술 먹고 놀러 다니면 뭐하니. 이 시간에 클럽 가면 뭐 하니. 헬스클럽을 와야지"라고 외치더니 운동하면서 허벅지가 떨린다는 하성운과 황민현의 이야기에 하체 운동을 추천했다.

두 사람은 김종국의 코치에 따라 하체 운동을 시도했지만, 비명을 멈출 수 없었다. 김종국은 "운동할 때 힘든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다.", "운동의 고통은 통증일 뿐", "딱 몸 좋아져야 할 나이"라며 운동 명언을 쏟아냈고, 해당 장면은 시청률 18.5%까지 치솟아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워너원은 오늘(1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을 발매하며 워너원의 황금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겨있다. 지금의 워너원을 있게 해준 워너블에게 더 큰 사랑을 드리고 이들에게 받은 황금기를 더욱 빛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그리고 약속대로 컴백 전부터 다채로운 예능 출연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슈가맨2'와 '미우새'에 출연하며 컴백 전 얼굴을 비춘 워너원은 KBS2 '해피투게더', MBC '라디오스타', JTBC '아는 형님', tvN '수요미식회'에 연이어 출연한다. '대세돌' 워너원의 컴백과 더불어 이들이 펼칠 예능감은 또 어떤 '황금빛'을 그려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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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