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중국 배우 왕대륙 주연의 영화 '나의 소녀시대' 속편이 나온다.


16일 대만 언론 'ET투데이(ET TODAY)'는 '나의 소녀시대' 2편이 오는 여름 크랭크인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의 소녀시대' 속편은 전작의 감독과 배우들이 일부 출연할 예정이다. 이로써 왕대륙도 속편에 출연한다.


'나의 소녀시대'는 지난 2015년 대만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쓴 작품으로, 대만에서 역대 흥행 5위를 기록했다. 대만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는 모든 국가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속편 촬영은 대만 중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남자 주인공인 왕대륙 외 출연 배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1991년생인 왕대륙은 16세 때 연예계에 데뷔했다. 오는 22일 영화 '영웅본색4'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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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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