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매력 만점 그룹 갓세븐이 '주간아이돌' 지하 3층 스튜디오를 찾았다. 노래면 노래, 입담이면 입담. 괜히 '갓칠이'란 애칭을 얻는 것이 아니었다.


14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서는 대세 아이돌 그룹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갓세븐은 신곡 '룩(Look)'에 대해 리더 JB의 자작곡이라 소개하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JB는 "다른 사람들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나만 봐'란 내용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오프닝부터 깨알같이 신곡 안무 맞추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이어진 2배속 댄스에선 몰아치는 빠른 비트에도 불구하고 무대 4면을 전부 이용한 고난도 퍼포먼스를 완벽히 선보여 2배속 장인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이를 본 MC들은 "너무 빠른데 굉장히 잘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갓세븐은 '주간아이돌'의 인기 코너인 '쇼미 더 사카'를 통해 사장님의 개인 카드를 건 선물 획득에 나섰다. 이번 갓세븐 편에서는 소속사 사장인 JYP의 이름을 따 '쇼미 더 JYP카'로 특별 진행됐다. 븐 멤버들은 노트북, 옷장, 캣타워, 항공권 등 각양각색의 선물을 선택하며 선물 획득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진 게임에서는 갓세븐 팬클럽 '아가새'와 원활한 소통을 위한 새소리 성대모사에 도전, 기상천외한 새 소리 성대모사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을 혼돈에 빠지게 한 '급식체 콘테스트'도 진행됐다. 특히 진영은 급식체를 전혀 몰라 웃음을 안겼고, 외국인 멤버들은 창의적인 답변들을 내놔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영재는 정답을 예감할 때마다 호들갑을 떠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끊임없는 노력 끝에 '급식체 무식자' 진영이 'JYP카'를 획득, 노트북을 선물로 얻게 됐다.


이 외에도 힘과 승부욕이 난무하는 '무 뽑기 대결'을 통해 선물을 획득하기 위한 멤버들 간의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특히 간지러움을 잘 타는 막내 유겸은 모든 형들의 표적이 돼 큰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리더 JB는 "이번에 색다르게 준비한 게 많다. 재밌고 유쾌한 곡들로 많이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세련된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신곡 '룩'으로 돌아온 갓세븐. 이날 갓세븐은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가감 없이 발산했다. 노래와 퍼포먼스는 기본, 재치있는 입담에 열정까지 폭발한 이들. 왜 갓세븐이 'JYP의 자부심'일 수밖에 없는지 여실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MBC every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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