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최예슬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가 연인인 배우 최예슬에 대한 애정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14일 지오가 진행하는 아프리카 TV ‘정지오TV’ 생방송에는 게스트로 최예슬이 출연했다. 앞서 지난 1월 지오와 최예슬은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날 지오는 최예슬에 대해 “내 여자친구입니다”며 소개했다. 최예슬은 수줍은 미소와 함께 인사를 전했다. 지오는 시청자들에게 “예슬이가 몇 시간 전부터 떨려했다”며 “예슬이는 드라마 ‘엄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 출연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김범 씨의 동생 역할이었다. 뮤지컬에도 출연했다”며 연인 최예슬에 대해 알렸다.

이어 지오와 최예슬은 지인 모임에서 만난 뒤 연락을 주고받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현재 256일 된 커플이라 알렸다. 또한 지오는 자신이 먼저 최예슬에게 호감을 표시한 사실을 알리며 러브스토리를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지오가 7세 연하의 최예슬과 사귀는 것에 대해 ‘도둑놈’이라는 농담을 보이자 인정하며 새로운 사랑꾼의 등장을 알렸다. 지오와 최예슬은 방송을 통해 화이트데이 맞이 사탕 선물을 하고 서로의 볼에 뽀뽀를 하는 등 풋풋한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엠블랙으로 데뷔한 지오는 지난 2월 소집해제 후 BJ로 변신했다. 지오는 ‘정지오TV’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BJ로의 새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오는 방송을 통해 “소속사 네 곳에서 연락이 왔지만 BJ 활동을 하기로 결심해 계약하지 않았다”며 “(방송에)나가서 좋은 모습이나 좋은 정보를 보일 수 있다면 출연하고 메인으로는 BJ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향후 활동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오는 자신의 1인 방송에서 시청자와 소통하며 솔직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공개 연인인 최예슬과 방송에 동반 출연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당당하고 표현하는 등 아이돌 그룹 멤버 출신으로서 새로운 행보를 걷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아프리카 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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