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22227_001_20171117093917353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안길호 PD가 배우 캐스팅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배우 현빈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안길호 PD는 “현빈씨가 워낙 좋은 배우고 우리 드라마 캐릭터에도 잘 맞아 캐스팅 제안이 들어간 것은 맞지만 아직 캐스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캐스팅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W’의 송재정 작가가 대본을 맡은 드라마로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좀비들의 역습을 다루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물로 현빈은 이 드라마에서 공학박사 유진우 역을 제안받아 검토 중이다.

안길호 PD는 전작 ‘비밀의 숲’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차기작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은 상태다.

안길호 PD는 “좋은 작가와 함께 좋은 배우를 캐스팅해나가는 과정이다. ‘비밀의 숲’ 이후 차기작을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부담이 크다. 연출자로서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