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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그룹이 모바일커머스 티몬과 업무 협약 MOU를 체결해 상품 정보 공유 및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인드그룹 유수종 대표(오른쪽)와 티몬 김준수 CMO가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마인드그룹

[스포츠서울 임홍규기자]딥러닝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 스타트업 마인드그룹이 모바일커머스 티몬과 13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마인드그룹은 자사가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리빙&인테리어 상품 추천 플랫폼 ‘이지쇼핑’에서 티몬의 리빙 관련 모든 상품 정보를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인테리어, 집꾸미기, 홈스타일링 등 리빙·홈퍼니싱 관련 상품이 모두 해당한다.마인드그룹은 국내 대표 모바일커머스와의 제휴를 계기로 리빙&인테리어 상품 추천 플랫폼으로서 기반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쇼핑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셀프 인테리어, 집 꾸미기, 가구 등 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애완상품 등을 포함 약 800개의 쇼핑몰과 100만개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리빙 상품 분야 국내 유일한 추천 플랫폼이며, 정식 오픈 7개월 만인 3월 현재 기준 앱 누적 설치 수가 17만 여건에 이르고 재방문율이 50%를 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티몬은 이지쇼핑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유입을 통해 고객 확보 및 마케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인드그룹은 티몬과의 업무 협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마인드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인 딥러닝 기술 기반 검색 솔루션 이용과 관련해서도 상호 협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인드그룹의 검색 솔루션 ‘마인드시커(Mindseeker)’는 상품 상세 설명 이미지를 검색에 활용하는 것으로, 검색의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마인드그룹 유수종 대표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와의 제휴를 계기로 리빙 상품 추천 플랫폼으로서 보다 다양한 상품 정보를 확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새롭고 재미있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ong7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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