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그만큼 손목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손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 또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손목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인 손목터널증후군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4만 4000여 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 수치는 지난 5년 전 수치보다 5만 여 명이 증가한 수치다.

스포츠 손목보호대를 개발한 피코는 기존 제품과는 다른 방식의 신제품 ‘피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개념 손목보호대 피코는 손목통증으로 고생하던 정형외과전문의가 본인의 아픈 손목을 위해 6년 전부터 만들어 착용하던 것을 2년 6개월이라는 오랜 기간 연구 끝에 개발한 특허제품으로, 국내 최초의 특허는 물론이고 전 세계 140여개 국가에 특허 출원중인 제품이다.

피코 관계자에 따르면 “피코는 기존의 제품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손목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요골과 척골만을 양측면에서 세밀하게 조여, 기존의 압박물에 의한 신경, 혈관, 힘줄의 눌림으로 인해 발생하던 부종, 손 저림, 뻑뻑함의 부작용을 줄여서 자연스러운 활동을 돕는다”고 밝혔다

또한 “피코는 골프, 테니스, 낚시, 배드민턴 등의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운동 시뿐만 아니라, 컴퓨터 작업, 일상 노동 등 손목에 통증을 느껴 활동이 제한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피코 이상덕 대표이사는 “손목 통증을 줄임으로 '인류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이바지 하자'라는 사훈처럼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과 학문적인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손목을 위한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피코는 정형외과 전문의인 개발자의 요청에 따라 오는 30일, 31일 대한견주관절 춘계학회에서 출시 기념 감사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판매대금 전액은 학회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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