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낸시랭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나님, 이제는 혼자가 아닌 부부라는 가족으로 '가족(family)'과 함께 2018년 오늘 제 생일에도 함께 예배를 드릴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기쁩니다. 오늘도 주일 저녁예배로 저희부부를 인도해주신 성령님께 감사해요! 사랑의 하나님, 저희 부부를 지켜주시고 지혜와 총명과 순종하는 마음을 주세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낸시랭은 전날 남편 왕진진과 함께 교회를 방문해 예배를 보며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편 옆에서 활짝 웃고 있는 낸시랭의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인다.


사진과 함께 낸시랭은 "항상 순간순간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도 얻게 해주세요. 감사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하나님!^^ Amen. '지혜로운 자의 마음은 그의입을 슬기롭게 하고 또 그의 입술에 지식을 더 하느니라' Amen. (잠언 15:23)…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8단독은 오는 22일 예정돼 있던 왕진진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29일로 연기했다.


앞서 왕진진은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으며 앞선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kjy@sportsseoul.com


사진|낸시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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