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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피트니스 모델 겸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지는 25세지만 언뜻 보면 20세 안팎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동안이다. 얼굴의 볼 살이 잘 빠지지 않아 더욱 그렇게 보인다. 팬들이 붙여준 애칭이 ‘다람쥐’일 정도로 귀엽고 예쁜 용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미소천사’라는 또 다른 별명이 말해 주듯 주변의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화사한 미소가 그녀를 더욱 사랑스럽게 보이게 한다.

김연지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피트니스 계에 입문했다. 필라테스와 피트니스가 교차하는 부분도 있지만 웨이트를 통한 바디의 탄탄함에 매력을 느껴 입문하게 됐다. 김연지는 “대학교 때 발레를 전공해서 필라테스를 배우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강사로 활동하다 친구의 권유로 피트니스를 알게 됐다. 필라테스의 부드러움과 피트니스의 강함을 모두 가진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연지는 1년차의 모델이지만 지난해 PCA 대회와 올해 WFF 대회의 비키니 쇼트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그랑프리 대회 등 좀 더 넓은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연지는 “여러 대회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 한국 무대 뿐 만 아니라 아시아, 전세계 등 나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대회가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1년 내내 운동하는 것이 취미이자 일인 김연지는 “대회 때만 준비를 하면 몸의 기복이 심해진다.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빠짐없이 한다. 식단은 단호박과 고구마를 위주로 먹는다. 살이 잘 빠지는 스타일이어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편이다”라며 자신의 몸매관리 비결을 들려줬다.

피트니스를 통해 또 다른 삶의 자신감을 얻었다는 김연지는 “여성에게 피트니스는 필수적인 부분이 되고 있다. 운동을 하면 몸과 마음에 흥이 돋게 되면서 에너지 넘치는 여성으로 변하게 된다. 그 에너지는 삶의 커다란 활력소로 작용해, 생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며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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