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 할리우드 배우 갤 가돗이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한국시간) 가돗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미니즘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게재하며 "페미니즘은 남성 혐오나 브라 버닝(1968년 미인대회에 반대하는 여성 운동가들이 브래지어를 불태우며 벌인 시위에서 생긴 단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페미니즘은 간단히 동일한 임금, 동일한 기회 등 남성과 여성의 평등에 대한 것이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가돗은 평소 '미투(Me, too)' 운동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등 활발하게 여성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21세기 슈퍼 히어로 영화가 득세한 후 첫 여성 히어로 영화인 '원더 우먼'의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북미 현지에서 여성주의에 대한 여러 이야깃거리를 낳기도 했다.


한편, 가돗은 '저스티스 리그 2' '원더 우먼 2' '디퍼' 등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갤 가돗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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